1. 피자의 구성 요소
피자는 크게 도우(빵), 소스, 치즈, 그리고 각종 토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토핑으로 올라가는 채소나 버섯, 살코기 등은 건강에 좋은 재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 환자에게 피자는 혈당 관리에 있어 최악의 음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2.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주범들
– 도우(Dough): 피자의 기반이 되는 도우는 대부분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정제된 흰 밀가루’로 만들어집니다. 피자 한 조각의 도우만으로도 식빵 1~2장에 해당하는 많은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됩니다.
– 토마토소스: 피자에 널리 사용되는 토마토소스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즈와 가공육 토핑: 치즈, 페퍼로니, 베이컨 등의 토핑은 칼로리가 매우 높고,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3. ‘탄수화물 + 지방’의 위험한 조합
결과적으로 피자는 ‘정제 탄수화물(도우)’과 ‘지방(치즈, 기름진 토핑)’의 대표적인 조합입니다. 이 조합은 크루아상이나 볶음밥처럼, 지방 성분이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춰 식후 3~4시간 뒤에 혈당이 예측 불가능하게 치솟는 ‘지연성 고혈당’을 유발하기 매우 쉽습니다. 이는 혈당 조절을 더욱 까다롭게 만듭니다.
정리: 피자는 토핑에 일부 건강한 재료가 올라가더라도, 기본이 되는 도우 자체가 많은 양의 정제 탄수화물이며, 소스와 치즈의 당분 및 지방 함량도 높아 혈당 관리에 매우 해로운 음식입니다. 도우의 영향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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