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가루가 아니면 괜찮다’는 착각**
많은 분들이 당면이 밀가루로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국수보다 혈당 관리에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당면의 주재료는 고구마나 감자 등에서 추출한 ‘정제된 전분’으로, 이는 혈당 관리에 있어 밀가루보다 더 나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당면의 높은 혈당 지수 (GI)**
– **정제 전분의 함정:** 정제된 전분은 순수한 탄수화물 덩어리로, 소화 흡수 속도가 설탕만큼이나 빠릅니다. 이 때문에 당면의 혈당 지수(GI)는 90 이상으로, 흰쌀밥(약 86)이나 라면(약 73)보다도 훨씬 높습니다.
– **잡채의 경우:** 특히 잡채 요리는 당면을 간장, 설탕, 기름 등과 함께 조리하므로 혈당과 칼로리를 더욱 높입니다.
**3. 면 요리가 먹고 싶을 때 대안**
– **메밀면:** 비교적 혈당 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메밀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밀 파스타:** 듀럼밀로 만든 통밀 파스타 역시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좋은 대안입니다.
– **채소 활용:** 어떤 면을 먹든, 면의 양을 줄이고 채소의 양을 늘리면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리: 당면은 ‘정제 전분’으로 만들어져 혈당을 매우 빠르고 높게 올리는 식품입니다. 당뇨인은 가급적 섭취를 피하고, 면 요리를 먹고 싶다면 통곡물 면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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