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당뇨병을 완치하는 방법은 없지만, 식사, 운동, 약물 등을 통해 혈당을 잘 조절하여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관리 가능한’ 질병입니다.
1. 왜 ‘불가능하다’고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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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 췌장의 인슐린 생산 세포(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만들 수 없는 상태
→ 현재 의학적으로 완전히 회복시키는 방법이 없습니다. -
2형 당뇨병: 인슐린이 잘 안 듣는(인슐린 저항성) 상태 + 분비 기능 저하
→ 진행성 질환이라, 시간이 지나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완치가 안 된다”는 말이 널리 퍼졌습니다.
2. 하지만 ‘관리로 정상 상태 유지’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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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초기나 전(前)당뇨 단계에서는
체중 감량, 식습관 개선, 운동, 약물치료를 통해 혈당을 정상 범위로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어떤 경우에는 수년간 약 없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관해(remission) 상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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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생활습관을 풀어버리면 다시 혈당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완치’보다는 ‘평생 관리’**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3.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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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 현재는 평생 인슐린 투여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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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병: 조기 발견과 적극적 관리로 ‘약 없이 정상 혈당’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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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보다는 ‘증상 없는 정상 혈당 유지’가 현실적인 목표
💡 정리
당뇨병은 특히 1형의 경우 ‘완치’가 사실상 불가능하지만,
2형은 관리와 노력으로 정상인처럼 생활할 수 있는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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