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펌프는 작은 휴대용 기기로, 가는 관을 통해 체내로 인슐린을 24시간 지속적으로 주입하여 혈당을 정밀하게 조절하도록 돕습니다.
1. 인슐린 펌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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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전자 기기로, 피부 밑(피하)에 연결된 카테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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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1형 당뇨병 환자나, 주사로 혈당 조절이 잘 안 되는 2형 당뇨병 환자가 사용합니다.
2. 어떻게 주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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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주입(기초 인슐린, Basal): 하루 종일 일정 속도로 소량씩 인슐린을 공급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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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 주입(볼루스 인슐린, Bolus): 사용자가 식사량·혈당 수치에 맞춰 버튼을 눌러 추가 인슐린 주입
즉, ‘자동 + 수동’ 두 가지 방식이 함께 작동합니다.
최근에는 혈당 측정기(CGM)와 연동해 혈당 변화를 자동 감지하고 주입량을 조절하는 ‘하이브리드 인슐린 펌프’도 있습니다.
3.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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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여러 번 주사 맞는 불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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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변동 폭 감소, 저혈당 위험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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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식사 패턴에 맞춰 세밀한 조절 가능
4. 단점·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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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항상 착용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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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감염·카테터 막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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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 학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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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적용 여부 및 비용 부담
💡 정리
인슐린 펌프는 체내에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는 장치로,
기본은 자동 주입이지만 식사·운동 상황에 맞춰 사용자가 조절도 해야 합니다.
혈당 관리가 어려운 사람에게는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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