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공복 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정상입니다. 100~125mg/dL 사이는 당뇨병 전단계,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1. 공복 혈당 검사란?
공복(8시간 이상 물 외 음식 금식) 상태에서 혈액 속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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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범위: 70~99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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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혈당장애(경계 단계): 100~125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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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126 mg/dL 이상 (2회 이상 측정 시)
2. 왜 “100 미만이면 당뇨가 아니다”는 말이 완전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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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은 하루에도 변동합니다. 검사 당시만 100 미만이어도, 다른 시간대(식후·밤중)에는 높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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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하나의 수치로만 판단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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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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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2시간 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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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HbA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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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당부하검사(OGTT)
등을 종합해서 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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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공복 혈당이 95mg/dL이더라도 식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입니다.
3. 중요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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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미만이면 대부분 정상 범위에 들어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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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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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변동성이 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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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이 진행 중인 경우
등에서는 공복혈당이 정상이어도 다른 검사에서 이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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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위험 요인이 있으면 다른 검사도 같이 하는 게 안전합니다.
💡 정리
공복 혈당이 100mg/dL 미만이면 대체로 정상 범위이지만, 그것만으로 “당뇨가 아니다”라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혈당은 시간·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진단은 여러 검사를 종합해서 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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