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근육량 유지에도 중요하며, 이는 인슐린 민감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혈당 스파이크를 막는 ‘과속방지턱’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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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밥, 빵, 면 등)만 먹으면 우리 몸의 혈당은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듯 급격하게 솟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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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백질이나 채소를 탄수화물과 함께 먹으면, 위장에서 소화되고 흡수되는 속도를 늦춰주는 ‘과속방지턱’ 역할을 합니다. 그 결과 혈당이 가파르게 치솟지 않고, 완만하게 천천히 오르게 됩니다.
2. 포만감으로 식사량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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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소화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포만감을 길게 유지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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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식사 후 불필요한 간식을 찾게 되는 것을 막아주어 전체적인 칼로리 및 당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근육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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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비 공장’**입니다. 단백질은 이 근육 공장을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필수적인 재료입니다. 근육량이 많을수록 혈당 조절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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