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맞춤형 치료를 위한 다양한 인슐린
사람마다 생활 습관과 식사 패턴이 다르듯, 혈당 패턴도 모두 다릅니다. 효과적인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은 작용 시간에 따라 여러 종류로 개발되어 환자의 상태에 맞게 처방됩니다. 크게 식사 인슐린과 기저 인슐린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식사 인슐린 (Bolus Insulin)
식사로 인해 급격히 오르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식사 직전에 주사하는 인슐린입니다.
– 초속효성(Rapid-acting): 주사 후 10~15분 내에 효과가 나타나 3~5시간 지속됩니다. 식사 직전에 주사합니다.
– 속효성(Short-acting / Regular): 주사 후 30분~1시간 후에 효과가 나타나 5~8시간 지속됩니다. 식사 30분 전에 주사합니다.
3. 기저 인슐린 (Basal Insulin)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종일 기본적인 인슐린 요구량을 채워주어, 공복 시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중간형(Intermediate-acting): 효과가 1~2시간 후에 나타나 12~18시간 지속됩니다. 보통 하루 1~2회 주사합니다.
– 장시간형(Long-acting):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 24시간 또는 그 이상 일정하게 지속됩니다. 하루 한 번 주사하여 하루 종일 기저 인슐린 수치를 유지합니다.
이 외에도 초속효성과 중간형을 미리 섞어놓은 혼합형 인슐린도 있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혈당 패턴, 생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종류의 인슐린과 용량을 처방합니다.
정리: 인슐린은 효과가 나타나는 시간과 지속 시간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종류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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