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다의 채소, 해조류의 재발견**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는 당뇨 식단에 포함하면 좋은 이점을 주는 식품입니다. 특히 해조류의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천연 혈당 조절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2. 혈당을 조절하는 원리**
– **알긴산의 역할:** 해조류의 미끈거리는 성분인 ‘알긴산’은 대표적인 수용성 식이섬유입니다. 이 성분은 위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젤 형태로 변하면서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립니다.
– **느려지는 소화 흡수:** 음식물이 천천히 소장으로 이동하면서,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당)의 흡수 속도 또한 자연스럽게 느려집니다. 그 결과, 식후 혈당이 천천히 완만하게 오르도록 돕습니다.
**3.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
– **염분 주의:** 해조류 자체는 건강에 좋지만, 소금에 절이거나 짠 양념을 많이 해서 먹으면 혈압에 좋지 않습니다. 조리 시에는 최대한 싱겁게 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꾸준한 섭취:** 미역국, 다시마 쌈, 톳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 해조류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의 급등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 고혈압 예방을 위해 염분 섭취는 주의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