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는 발톱을 둥글게 깎을 경우 내성 발톱이 생겨 상처와 염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발톱은 항상 일자로 깎고, 너무 짧게 자르지 않으며, 날카로운 부분 없이 부드럽게 다듬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발톱 관리가 중요한가?
당뇨병 환자는 말초혈관 질환과 당뇨병성 신경병증으로 인해 발의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에 상처가 나도 잘 느끼지 못하고, 상처가 쉽게 치유되지 않아 감염과 궤양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발톱 관리가 소홀하면 작은 상처가 큰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발톱을 둥글게 깎으면 안 되는 이유
일반적으로 둥근 모양은 보기에는 부드럽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내성 발톱의 위험을 높입니다. 둥글게 깎은 발톱 끝이 피부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 발적, 고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감염이 확산되면 발 궤양이나 심각한 경우 절단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발톱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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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모양으로 자르기: 발톱 끝이 곧게 유지되도록 깎아 피부를 자극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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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짧게 자르지 않기: 발톱이 지나치게 짧으면 피부 손상이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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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모서리 다듬기: 발톱 양쪽 끝이 걸리지 않도록 사포로 부드럽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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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과 발 상태 자주 확인: 색 변화, 부종, 발열, 상처 여부를 주 1회 이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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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저하·관절 불편 시 전문가 도움: 스스로 깎기 어려울 경우 발 관리 전문의나 발 관리사에게 맡기기
결론
당뇨병 환자의 발톱 관리에서 일자 모양으로 부드럽게 다듬는 습관은 내성 발톱과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생활 수칙입니다.
작은 상처도 심각한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발 점검과 올바른 발톱 손질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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