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손발의 감각신경 외에도 소화기, 심혈관계, 비뇨생식기계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란?
혈당이 장기간 높게 유지되면,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손상되고 신경 자체도 손상됩니다.
그 결과 감각·운동·자율신경 등 여러 종류의 신경에 문제가 생깁니다.
2. 손발 저림·통증은 ‘대표 증상’일 뿐
-
감각신경 손상: 발·손 저림, 화끈거림, 찌릿한 통증, 감각 둔화
-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
운동신경 손상 → 근육 약화, 걸음 불안정
-
자율신경 손상 →
-
소화 장애(위 더부룩함, 변비·설사)
-
발한 이상(땀이 과다 또는 거의 안 남)
-
혈압 조절 장애(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럼증)
-
심장 박동 이상
-
성기능 장애
-
-
3. 왜 ‘손발만’ 생각하면 안 되나?
신경병증은 눈에 보이는 손발 증상보다 속에서 진행되는 자율신경 손상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박동 이상이나 소화기 마비는 발견이 늦으면 큰 합병증으로 이어집니다.
💡 정리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손발 저림·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운동신경·자율신경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손발 증상뿐만 아니라 소화, 땀, 혈압 변화 등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